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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

2018-06-29 14:12:14.0 조회 : 1676

 

 

국립횡성숲체원

 

O 방송매체 : KBS

O 프로그램 :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지도

O 방영일시 : 2018년 6월 2일(토)

O 주요내용 : 국립횡성숲체원과 청태산치유의숲 등 횡성 주요 관광지 소개

설명

이 영상은 KBS의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지도 프로그램의 2018년 6월 2일 방송의 일부입니다. 국립횡성숲체원과 청태산치유의 숲 등 횡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국립횡성숲체원을 알리는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대사

자막) 구석 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 천혜의 자연, 쏟아지는 햇볕과 맑은 초록빛으로 물든 곳.
나레이션) 깊고 깊은 산속 맑고 깨끗한 자연을 만났습니다. 그저 숨만 쉬어도 숨이 탁 트이는 곳이죠.
자막) 국적도 성별도 서로 다른 남녀가 만들어가는 특별한 여행.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나레이션) 일상에서 맛볼 수 없는 짜릿한 모험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
자막) 행복한 시간들.
나레이션) 강원도의 힘. 여기는 횡성입니다.
자막) 행복한 지도. 가까이 더 가까이.
나레이션)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품고 있는 강원도. 여름철 휴가지로 많이 찾는 곳이지만 교통체증이 늘 골칫거리지요. 그러나 최근 ktx가 생기면서 서울에서 횡성 까지 1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아히안과 오승원이 횡성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거주 5년 캐나다 국적의 아히안) 횡성역이 반짝반짝하고 예쁜데
아나운서 오승원) 여기 평창올림픽 때문에 만들었대요. 그래서 완전 새것이에요. 보면.
자막) 횡성역은 평창동계올림칙 개최를 계기로 2017년도에 만들어진 기차역입니다.
아히안) 그러면 어디로 갈까요
오승원) 원래 첫 데이트할 때는 남자가 코스를 짜는 거예요.
아히안) 어머 우리 데이트해요
자막) 첫 여행지 설렘가득한 횡성
(오승원이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오승원) 그런거죠. 그러니까 거의. 네. 제가 생각해둔 데가 있거든요 가시죠!
자막) 상남자 오승원따라 횡성여행 시작! 국립횡성숲체원은 청태산에 위치한 국가 제1호 산림교육센터로 하늘 높이 뻗은 잣나무 숲과 자작나무 숲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나레이션)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차령산맥의 크고 작은 산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선 횡성. 그중에서도 산세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청태산을 찾았습니다.
자막) 따사로운 햇볕.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반겨주는 곳.
(아히안과 오승원이 숲속의 도로를 걷고 있습니다.)
아히안) 나무 냄새들.
오승원) 우리 진짜 숲 한가운데 있는 것 같아요.
아히안) 매일 아침 이런 느낌으로 일어나는 게 꿈이에요.
(오승원이 국립횡성숲체원의 치유의 숲 표지판을 가리킵니다.)
오승원) 저거 뭐예요 치유의 숲. 힐링 뭐 이런거 아닐까요
(국립횡성숲체원 산림치유지도사 손주연이 등장합니다. 아히안, 오승원, 손주연이 인사를 나눕니다.)
오승원) 안녕하세요.
아히안) 안녕하세요.
손주연) 안녕하세요.
오승원) 누구세요
(세 사람이 모두 웃습니다.)
손주연) 네,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일하고 있는 손주연입니다.
오승원) 저희 거의 환자급이거든요. 저희 진짜 치유가 필요합니다.
자막) 치유가 필요한 두 사람
손주연) 여기는 청태산 치유의 숲이라고 하는데 국민들이 와서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게 산림청에서 지정한 곳 중 하나입니다.
나레이션) 해발 850M 청태산 자락에 위치한 치유의 숲. 짙푸른 녹음과 시원한 바람. 상쾌한 피톤치드 향까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줍니다.
손주연) 국민 여러분이 국립횡성숲체원에 힐링하러 오실 때는 누구나 방문할실 수 있으세요. 그런데 저희가 혼잡함이나 자연 보호를 위해서 일일 방문객을 7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아히안) 70명이요 그럼 관광객이 너무 많아 힘들 때가 없겠네요.
손주연) 네, 네.
나레이션) 숲은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하죠. 잎이 퇴화된 식물, 속새입니다.
손주연) '속새'라는 식물이에요. 속새로 피리를 불려면 1cm 정도를 입에 넣고 입술로 잡아서 불면 됩니다.
(아히안이 풀피리를 불며 춤을 춥니다.)
자막) 자동 막춤! 흥 폭발!
오승원) 와, 아히안. 제법 잘 불죠
자막) 화기애애, 손중연이 피리부는 모습은 다소 엉성한데 의외의 허당 매력 뿜뿜.
오승원) 저도 피리부는 사나이가 되어봅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아요.
자막) 풀피리 불기 참 쉽죠
(손주연과 아히안이 풀피리를 불며 함께 춤을 춥니다.)
자막) 손발척척. 흥폭발!
오승원) (함께 춤을 추며) 왜 춤을 추는 거야! 왜 이해가 안되잖아! 하하하
(아히안과 손주연이 나무길을 걷고 있습니다.)
손주연)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잊고 지낸 풍경이 그곳에 있습니다. 울창한 숲속.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갔는데요.
아히안) 이번 데이트코스는 어디일까요
오승원) 이번에도 낭만적인 데이트를 준비했어요. 깜짝 놀랄걸요 너무 놀랄거야. 낭만적이야. 준비했어요. 클레이사격.
자막) 낭만적인 데이트코스 클레이 사격.
아히안) 아니, 우리 여기 온 거 아닌 것 같아.
(총소리가 들립니다.)
자막) 현실부정 아히안, 무한긍정 오승원.
오승원) 아냐, 아냐. 우리 여기 온 거 맞아요. 지금 약간 소리가 이상해서 그러는데 여기 맞아요.
자막) 오빠 한 번 믿어봐~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사격장에 왔습니다.)
아히안) 안녕하세요.
교관 정선현) 여기는 클레이 사격과 권총 사격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히안) 해본 적이 없는 사람도 괜찮아요
정선현) 네, 교육받고 하시면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오승원) 총성이 커서 귀마개를 하는데요.
자막) 보호구를 착용하고 준비완료!
오승원) 저는 준비된 것 같습니다. 수백개의 쇠구슬이 들어있는 산탄총입니다. 어, 총이 꽤 무겁습니다.
아히안) 어우, 무섭다.
정선현) 무게가 많이 나갈 것 같지만 3.5kg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총의 무게가 앞쪽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무겁다고 느껴지십니다.
오승원) 총보다 더 묵직한 부담감을 갖고 사격장으로 갑니다.
정선현) 다리는 어깨넓이 정도록 벌려주시고요. 총을 최대한 내 몸 안쪽으로 딱 붙여 주세요. 그리고 접시가 날아오르면 눈으로 접시를 쫓으면서 몸을 직선으로 일으키면서 쏘시는 겁니다.
오승원) 움직이는 원반을 맞히는 클레이 사격! 과연 잘할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는데요.
자막) 과연 자신만만했던 오승원의 사격 실력은
오승원) (접시를 맞히지 못했습니다) 역시 쉽지 않습니다. 이거 어려워.
자막) 멋쩍웃음. 생각보다 어려운데
오승원) 하나도 못맞히면 어떡하죠 아히안 앞에서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자막) 이번에는 다시 심기일전. 방아쇠를 당기는데요
아히안) 어! 맞췄다!
자막) 적중. 역시 상남자 오승원. 두 번째도 적중.
아히안) 짱인데!
오승원) 이게 무게가 있어요. 은근히 무게가 있어서 운동이 되는 것 같아요. 어깨 쪽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거든요. 산탄 수백개가 발사되기 때문에 잘만하면 표적을 맞힐수 있습니다.
자막) 8발이나 맞힌 오승원. 아히안의 실력은
아히안) 하하하. 무섭다!
오승원) 아히안 2발만 맞히면 내가 진 걸로 할게. 운동신경좋은 아히안. 명중입니다!
자막) 나이스샷. 바로 맞힌 아히안! 사실은 실력자
아히안) 하나는 맞혔어! 맞힌 순간이 되게 좋아요.
오승원) 그 짜릿함!
자막) 다시 한 번 도전! 명중!
오승원) 도자기 같은 원반이 산산조각 날때 그 짜릿함! 클레이 사격의 매력! 제대로 느끼고 가는데요!
자막) 백발백중
아히안) 세 개! 너무 좋아!
자막) 3개나 맞힌 달콤살벌한 아히안
아히안) 많이 맞히지 못해도 정말 재밌었어요!
오승원) 맞아요. 여기 서울에서 2시간 거리니까 오기도 편하거든요. 이거 진짜 할 만해요. 상상 그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자막) 다음은 안흥찐빵 마을로 갑니다.
오승원) 가까이. 더 가까이. 우리가 몰랐던 횡성의 매력을 찾아 떠납니다. 어느새 배가 출출해질 무렵. 찐빵으로 유명한 안흥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자막) 마음 맞는 길동무가 있어서 더 좋은 횡성여행. 안흥찐빵 마을은 17개의 찐빵집이 모여있으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찐빵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여러개의 찐빵이 보입니다.)
오승원) 요즘 도시에선 보기힘든 풍경이죠.
자막)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오승원) 구수한 찐빵냄새가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찐빵이 바구니 여러개에 층층이 쌓여있습니다.)
오승원) 근데 이거 엄청 많아요. 안에도 바깥에도.
대표 김성순) 시간당 천 개씩 만드니까요.
오승원) 1시간당이요
아히안) 건물 형태를 보니까 오래 하신 것 같은데
김성순) 찐빵 가게는 1984년도부터 했어요.
오승원) 1984년 거의 제 나이만큼이난 오래도니 거네요.
김성순) 잘 되기 시작하니까 늘어난거예요.
자막) 34년 전통의 원조 안흥찐빵집. 찐빵 하나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뽀얀 속살을 가르면 가득한 팥소.
오승원) 그 옛날 대관령을 넘는 길손들의 헛헛한 속을 해워 준던 안흥찐빵. IMF이후 추억의 먹거리로 더 유명해졌다는데요.
아히안) 완전 달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적당히 달고 너무 맛있는데요.
오승원) 정말 맛있다.
자막) 100% 국산 팥을 사요
오승원) 붉은 팥은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잘 자란다죠 달콤한 앙금을 넉넉히 넣고 온돌방에서 발효시키는데요. 추억의 맛을 찾아 1년에 수십만명이 이 곳을 방문한답니다.
(오승원과 아히안이 찐빵을 만드는 사람들과 만납니다.)
오승원) 어머님들은 몇 년 되셨어요
이해순) 저는 한 10년 되었어요.
진준섭) 저는 올해 20년 되었어요.
자막) 어머니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안흥찐빵의 역사
오승원) 인구 3000명의 농촌마을인데 찐빵집이 17곳이나 된다죠. 손으로 만드는 구수한 찐빵. 제가 직접 만들어봤는데요.
아히안) 약간 만두 만드는 것 같아요.
오승원) 이것 좀 봐주세요. 이게 제가 직접 만든거고 이게 아히안이 만든 겁니다.
(찐빵을 비교했습니다. 어머님들의 선택은 오승원 아나운서가 만든 찐빵입니다.)
김순섭) 우리 아가씨가 얼굴이 예쁘니까 노래 한 소절 뽑고 갔으면 기분이 참 좋겠네.
아히안) 꽃가지~ 꺾어들고~ 돌아다니는 아가씨~ 아름다운 동백꽃이~
자막) 어머니 그 말만을 기다렸어요. 얼쑤 잘한다! 흥 넘치는 노래 가락에 분위기도 업!
(사람들이 박수를 칩니다.)
오승원) 재주많은 친구가 옆에 있어 여행이 참 즐겁습니다.
자막) 어머니 오늘도 힘내세요.
(사람들이 박수를 칩니다.)
오승원) 첩첩산중이라고 하죠. 횡성은 산이 많은 곳입니다. 농촌 대부분이 그렇듯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면서 문을 닫은 학교가 많은데요.
자막) 어느덧 많이 친해진 두 사람. 찐빵마을을 떠나 별빛마을 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
아히안) 나무가 뭔가 위가 눌린 것같이 생겼어요.
(나무가 낮고 넓게 퍼져있습니다.)
오승원) 아이들이 떠나간 자리 노송 한 그루가 남아 학교를 지키고 있습니다.
마을주민 이장기) 오시느라 고생하셨네요. 나무 멋있죠
(아히안과 오승원과 이장기가 악수를 합니다.)
아히안) 네, 너무 멋있어요.
오승원) 그런데 누구세요
이장기) 여기 이 학교의 7회 졸업생이에요.
아히안) 그러면 이 나무가 처음부터 있었던 거예요
이장기) 이게 산에 있던 걸 옮겨 온 거예요. 그 당시에도 이렇게 굵었죠. 수령이 한 100년 되었어요. 이 학교가 마을 인구가 줄면서 폐교가 되었어요. 조금 가슴이 아프죠.
오승원) 해방 이듬해 문을 연 월연초등학교 40여년 간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공부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마을에 노인들만 남게 되면서 1995년 폐교가 됐는데요.
자막) 더 이상 수업 종소리가 들리지 않고 콩나물 교실은 추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는 곳.
오승원) 어르신, 예전에 여기가 수업을 듣던 교실이었던 거잖아요.
이장기) 그렇죠. 거의 50년 만에 보니 많이 좁아 보이네요. 옛날에는 넓어 보였는데
자막) 폐교에서 캠핑장으로 가족들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오승원) 버려진 학교가 다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승원) 서울시가 폐교를 빌려 캠핑장을 만들었다는데요.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하룻밤에 2만원 남짓이라 예약 경쟁이 치열합니다.
고영철) 예약하신 분인가요
오승원) 네, 예약자입니다.
고영철) 관리실에 오시면 전기장판하고 매트하고 또 필요하신 이불까지도 빌려드립니다.
오승원) 불빛 하나없어 더 아름다운 횡성의 밤.
자막) 어느덧 해가 지고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
오승원) 캠핑의 매력은 역시 바베큐죠.
자막) 캠핑장에 빠질 수 없는 고기파티!
아히안) 역시 굽는 모습이 참 멋있네.
오승원) 우리말에 반해 한국에 왔다는 아히안. 뭐든 잘 먹고 성격도 좋은 친구입니다.
자막) 캠핑장 가득 울리는 노래 소리. 더욱 로맨틱한 밤을 만들어주는.
오승원) 캠핑장의 밤은 낮보다 더 뜨겁습니다 .
(모닥불 앞에 모여앉아 사람들이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앞에서 박수를 칩니다.)
자막) 캠핑장 손님만을 위한 미니콘서트.
오승원) 모닥불 앞에서 즐기는 통기타공연. 캠핑의 매력에 빠져드는데요.
(노래가 끝나자 아히안이 박수를 칩니다.)
오승원) 불빛도 있고 음악도 있고 이 정도면 진짜 최고의 캠핑 아니에요
아히안) 그러니까요. 그리고 센스있게 별에 대한 노래잖아요.
오승원) 따뜻하고 낭만가득한 밤이 깊어갑니다. 하늘과 가까운 땅 강원도의 일출은 더 눈부십니다.
자막) 자작나무숲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오승원) 초록의 숲이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이는데요. 계절이 바뀌는 길목. 녹음이 짙어진 숲속을 걷습니다. 햇볕이 딱 비치니까
아히안) 여기 어디예요 되게 예쁘다.
(오승원과 아히안이 숲길을 걷습니다.)
오승원) 다 자작나무예요.
아히안) 어떻게 이런 곳을 찾았지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나무들인데.
오승원) 이국적인 분위기의 오솔길. 자작나무 숲입니다. 추운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주로 강원도에 가면 볼 수 있다죠. 혹시 한국에서 왜 자작나무라고 불리는지 알아요 이게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나서 자작나무라고 한데요.
아히안) 귀엽다. 한국어의 표현이 너무 좋다.
자막) 적당한 햇빛과 아름다운 자연.
(오승원이 화원을 가리킵니다.)
아히안) 왜 이렇게 멋있을까 여기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쁘게 나오겠다.
(아히안이 꽃나무를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아히안) 꽃이 어디인지, 사람이 어디인지 모르죠
오승원) 아니요, 바로 알겠어요. 되게 차이 나요.
아히안)
오승원) 다 알 거예요.
(아히안이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아히안) 냥이~
오승원) 너희 엄마 어디 계시니
자막) 여행도중 만난 반가운 친구
오승원) 크고 작은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어 있는 곳. 사람이 가꾼 정원 이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습니다. 숲 속의 작은 미술관.
자막)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심저격 출사지 자작나무숲미술관. 자작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승원) 가냘프고 쓸쓸한 자작나무 사진이 가득합니다.
아히안) 다 자작나무네.
오승원) 사진도 그림도 있고요.
아히안) 이거 찍은 사람이 약간 집착이 있었던 거 같아요.
자막) 엉뚱발랄한 아히안
오승원) 자작 나무의 자작자작. 원종호 사진작가가 이것을 찍었대요.
(자작나무숲미술관장 원종호가 나타납니다.)
원종호) 재미있게 보고계세요
오승원) 누구세요
원종호) 작가예요.
아히안) 어, 정말요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오승원) 자작나무만 대상으로 삼는 이유가 있나요
원종호) 자작나무가 흰색이잖아요. 잎이 다 지고 나서 하얀 줄기만 남았을 때 그 강렬함 같은 것. 미인처럼.
자막) 자타공인 미인 아히안!
아히안) (오승원을 팔꿈치로 건들며) 누구랑 다르게 말을 잘 하시네요.
원종호) 그게 자작나무가 매력적인거죠.
오승원) 사진작각가 집념으로 일군 자작나무 숲과 미술관. 25년전 백두산에서 본 풍경에 반해 만 그루가 넘는 자작나무를 심었답니다.
자막) 만 이천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웅장한 숲을 이루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곳.
(갈색과 흰색의 가는 나무 몸통과 초록 잎이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오승원) 꼭 직접 거름을 주고 손으로 풀을 뽑아 가며 가꾼 정원입니다.
(오승원과 아히안이 자작나무 길을 걷고 있습니다. 길에는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승원) 물이 줄줄 흐르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카페가 있습니다.)
자막) 숲 속 사이에 위치한 작은 집
오승원) 따뜻하고 정겨운 모습이 바깥 풍경을 닮았습니다.
자막) 곳곳에 자작나무 느낌이 물씬
(카페 주인 김호선이 달걀과 차를 아히안과 오승원 앞에 내려놓습니다.)
김호선) 준비되었습니다.
아히안) 달걀도 있네요.
김호선)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시면 음료와 달걀을 드립니다. 맛있게 드세요.
아히안) 감사합니다.
(아히안이 삶은 달걀을 먹습니다.)
오승원) 맛있네.
아히안) 응. 일을 하니까 이런 데 많이 못 오죠
오승원) 그렇죠. 어쨌든 회사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이렇게 나오니까 확실히 숨도 깊게 쉬고 좋네요. 편해요.
공간이 주는 자유로움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자막) 자작나무숲미술관을 떠나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의 덕고마을에 도착합니다.
오승원) 척박한 자연환경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 횡성 조씨 집성촌인 덕고마을을 찾았습니다. 마침 전통 혼례를 치르고 있었는데요.
자막) 두 남녀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건
오승원) 초례상을 사이에 두고 신랑 신부가 절을 합니다.
결혼식 사회자) 1배, 신랑 한 분 답배하시오.
(아히안이 신부의 옆에서 묻습니다.)
아히안) 결혼하시는 거예요
체험지도사 김은주) 결혼하는 건 아니고요. 저희 덕고마을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재연시키기 위해 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히안) 되게 예쁘세요.
김은주)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니까 한 번 체험해 보시겠어요
아히안) 그런데 신랑이 없는데요.
오승원) 그러니까 신랑이 어디 있어요
김은주) 아니, 여기 멀쩡한 신랑 여기 옆에.
오승원) 옆에 어디에요
(아히안이 오승원의 귀를 잡습니다.)
김은주) 같이 한번 옷 입고 체험해 보시겠어요
오승원) 네, 해야할 것 같아요.
자막) 아히안과 오승원이 전통혼례를 체험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승원이 혼례복을 입습니다.)
오승원) 사모관대라고 하죠. 신랑은 관복을 입고 모자를 씁니다. 신부도 꽃단장을 하는데요.
(아히안이 혼례복을 입고 얼굴에 빨간 색 스티커를 붙입니다.)
아히안) 이게 뭐예요
김은주) 연지예요.
자막) 연지곤지까지 찍으면
(아히안이 활옷을 입고 한바퀴 돕니다. 빨간 색 한복에 노란색, 파란색, 분홍색 소매 위로 흰 색 천을 덮었습니다.)
오승원) 궁중에서 입던 활옷입니다. 참 잘어울리네요.
자막) 새색시로 변신한 아히안.
아히안) 너무 예쁘다. 근데 왜 빨간 점을 붙이는 거예요
김은주) 이렇게 좋은 날 귀신을 쫓는 의미로 얼굴에 빨간 점을 붙여요.
아히안) 없으면 귀신이 온다는 거구나.
자막) 덕고마을 농어촌인성학교에선느 전통혼례 등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오승원) 가상결혼식이지만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반으로 자른 표주박에 술을 따라 마시면 비로소 부부가 된다죠.
(아히안의 얼굴을 보러 오승원이 이동합니다.)
오승원) 얼굴 좀 보러갑시다. 얼마나 예쁜가
자막) 성격 급한 새신랑
오승원) 오늘 진짜 본 것 중에 아히안 씨 제일 예뻐요.
아히안) 이제야 말을 예쁘게 해주네.
(오승원과 아히안이 대화를 나눕니다.)
오승원) 진짜 예쁜 모습을 봤으니까. 소감이 어때요
아히안) 이렇게 하니까 되게 다른 것 같아요. 멋있는 것 같고요.
오승원) 저랑 해서 조금 더 그런 거 아니에요
아히안) 그러든지요.
오승원) 횡성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 여행. 숲속을 걷다 반가운 분들을 만났습니다
아히안) 저기 사람 계시는데
오승원) 뭐 하고 계신 걸까요
아히안) 보물찾기 하고 계신가 봐요.
오승원, 아히안) 안녕하세요!
아히안) 뭐 하고 계세요
마을주민 정현우) 귀한 거 찾고 있어요.
오승원) 귀한 거요 얼마나 귀한 거길래 이 깊은 산중에 뭐가 있다는 건지 한참이나 땅속을 파헤칩니다.
자막) 열심히 땅을 파며 뭔가를 찾고 있는데
오승원) 긴장된 마음으로 지켜 보는데요
자막) 과연 뭘까
정현우) 심봤다!
자막) 산삼
오승원) 땅속에서 캐낸 보물입니다.
아히안) 산삼맞아요
마을주민 정현우) 이건 '산양삼'이라고 합니다. 진짜 산삼은 자연에서 나는 거고 이건 사람 손을 거쳐서 나는 거예요. 씨를 뿌렸으니까 10년 정도 걸려서 난 거예요. 맛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오승원) 사람이 씨를 뿌렸지만 자연이 키운 산양삼. 보기만 해도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자막) 계곡물로 깨끗이 씻어서
오승원) 콩 한쪽도 나눠먹으라고 했으니 산삼을 나눠먹습니다. 이 큰거는 아히안에게.
자막) 레이디 퍼스트
(오승원과 아히안이 산양삼을 먹습니다.)
오승원) 향이 진해요.
정현우) 꼭꼭 씹어야 해요. 입 안에서 오래 씹어서 거의 없을 정도로 오래 씹어야 합니다.
아히안) 30초! 삼키면 안 돼요.
정현우) 절대 안 삼켰어요. 오래 씹을수록 몸에 좋은 거잖아요.
오승원) 인삼이랑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 더 진한 맛이 나는 것 같지 않아요
아히안) 오히여 더 고소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아히안과 오승원이 산길을 내려옵니다.)
자막) 산길은 조심조심
오승원) 선생님, 여기는 뭐예요
자막) 덕고마을의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 산양삼 캐기
마을주민 정현우) 사람들이 산양삼에 대해서 잘 모르시니까 산양삼을 직접 캐고 맛도 보실 수 있어요. 많이 홍보하려고 많이 심어놨어요.
오승원) 직접 체험도 해보고 먹어 볼 수도 있어서 재미있겠네요.
아히안) 나 뭔가 힘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인데
오승원) 아직도 입 안에 산양삼 맛이 남아있죠
아히안) 네!
오승원) 귀한 보물을 품고 있는 청정자원. 그 중 최고는 역시 횡성 한우죠.
자막)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한우전문점
오승원) 자, 드디어 왔습니다! 뭔가 아름다운게 쫙 깔려있는 것 같지 않아요 한상 가득이네.
(아히안과 오승원이 한우식당에서 마주앉아 고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자막) 최고의 마블링을 자랑하는 횡성한우
아히안) 사장님, 사람들이 횡성하면 한우라고 생각하는데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대표 신용훈) 횡성한우는 예전부터 청정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소이기도 하고 횡성의 쌀쌀한 기후 덕분에 체내 지방 축적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마블링이 좋은 최상등급 한우가 횡성에서 많이 나와 한우로 유명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오승원) 진짜 말로만 듣던 그 횡성한우 맞죠
신용훈) 이건 갈비살이고 이건 갈비꽃살입니다.
자막) 선홍빛 갈비살, 마블링이 눈꽃처험 퍼진 갈비꽃살.
신용훈) 기름기 적은 것부터 먼저 구워드릴게요.
오승원) 횡성은 사람보다 사람이 더 많다죠. 그만큼 명성이 자자한데요.
자막)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아히안이 고기가 구워져 지글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오승원) 어제 오늘 본 것 중에 제일 행복한 표정이예요. 아히안.
아히안) 감사합니다.
오승원) 입안 가득 깊은 풍미가 퍼집니다.
아히안) 이거 완전 녹아버린다.
신용훈) 몇 번 안씹었는데 끝나죠.
(아히안이 입을 벌리며 한우가 사라진 것을 보여줍니다.)
자막) 마법처럼 사라진 한우
아히안) 어디갔어요, 고기
오승원) 아히안, 이걸 꽃살이라 한데요. 꽃살.
신용훈) 마블링이 꽃 모양처럼 피어서 꽃살이라고 해요.
오승원) 씹을수록 고소한 맛. 이래서 횡성 한우, 횡성 한우 하나 봅니다
자막) (오승원의 눈을 비춰주며) 그렁 그렁. 눈물이 날 정도로 맛있는
오승원) 진짜 솜사탕 씹는 기분이에요. 몇 번 안 씹었는데 싹 사라져.
아히안) 고기 솜사탕!
오승원) 오늘 아주 그냥 산삼도 먹고 횡성 한우도 먹고 어떻게 해야 하죠. 이 스태미나를
자막) 횡성에서 마음도 몸도 제대로 충전하는 아히안과 오승원. 다음으로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의 참숲불가마로 향합니다.
오승원) 발길을 옮길수록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보물찾기하듯 또 다른 명소를 찾아 가는데요.
아히안) (지도를 가리키며) 맞는 것 같고요.
오승원) 이상한 게 보여요. 여기네.
(사람들이 모여 앉아있습니다.)
오승원) 어머니 여기 사람들이 많은데 다들 뭐 하고 있는 거예요
어머니) 이 안에서 찜질하는 거예요. 들어가면 엄청나게 시원하고 좋아요.
자막) 기대만발
오승원) 엄청 시원해요. 효과가 있나요
아히안) 시원하다고 하시는데 시원한 것은 약간 뜨거운 시원함이죠
오승원) 예전에는 산골마다 숯가마가 흔했다죠 이제는 보기 힘들어졌는데요.
(숯가마 속에 참나무가 가득합니다.)
자막) 숯가마 안에 참나무가 가득!
오승원) 50년 넘게 가마에 불을 지펴온 곳입니다.
자막) 약 7일 동안 최고 섭씨 1300도의 고온으로 숯을 구워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래식 숯가마가 있는 곳.
오승원) 참숯을 꺼내고 난 후 불가마에 남아있는 잔열로 찜질을 하는데요. 전통숯가마를 찾아 멀리서 오는 이들이 많답니다. 벌써부터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데
아히안) 오빠가 먼저 들어가요.
오승원) 내가 먼저 (숯가마를 살짝 들어간 후) 여기를 어떻게 들어가요 여기 사람이 못들어가요.
자막) 현실부정 중인 오승원
아히안) 사람이 들어가 있다니까
오승원) 아니야, 사람 아닐 거야.
자막) 숯가마 입구에서 머뭇거리는 두 사람
대표 서정원) 들어갈 수 있어요. 아침에는 한 300도 가까이 돼요. 지금은 세 시니까 150도 정도 돼요. 숨 쉬는 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승원) 일단 들어가 볼게요. 들어갑니다. 지금. 지금 들어가요!
아히안) 악!
오승원) 컴온~ 아히안! 일단 들어가긴 했는데 일반 사우나와 차원이 다릅니다. 뜨거운 열기가 온몸을 감싸는데요.
아히안) 앗, 뜨거워. 이래서 긴팔 입나봐요.
자막) 긴팔도 소용없는
오승원) 땀나는 것 같아. 나 지금 나갈거예요.
자막) 결국 승원은 포기 선언!
아히안) 땀 안나요, 안나.
제작진) (오승원에게) 아니, 아니 아니야.
오승원) 조금만 쉬었다 들어올게요. 발이 너무 뜨거워요.
(오승원이 숯가마를 나가려는데 제작진이 입구에서 비켜주지 않습니다.)
오승원) 발이 뜨겁다고!
아히안) 수건이 없는데 너무 뜨겁다! 오빠 기다려!
오승원) 온몸이 활활타는 느낌입니다.
(아히안과 오승원이 불가마에서 나왔습니다.)
아히안) 불! 불난거 아니야
자막) 발 동동. (아히안을 보는 사람들을 비춰주며) 강 건너 불구경
오승원) 아니 이게 나오니까. 땀이나 나오니까. 여기 흐르는 거 보세요. 이건 눈물이 아닙니다. 땀입니다.
(오승원의 몸에 땀이 아주 많이 나고 있습니다.)
오승원) 이렇게 땀을 쫙 흘리니까 정말 개운하기도 하고 또 이게 자연 바로 앞에 있어요. 앞에 냇가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더 시원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좋은 것 같아요. 땀을 쭉 빼고 나니 어느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자막) 횡성호수길. 횡성호와 주변의 산을 테마로 하여 갑천면 일원에 총 30km, 6코스로 조성한 산택길.
오승원) 마지막 여정은 횡성 호수입니다. 10여년 전 댐 건설로 생긴 곳인데요.
아히안) 강원도면 산밖에 안 보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호수까지 있네. 어, 대박.
오승원) 저는 심지어 횡성하면 한우밖에 생각이 안 났었거든요. 이렇게 재밌고 매력적인 데가 많은 줄 몰랐어요.
아히안) 너무 좋았어요.
오승원) 횡성에 보물을 찾아 떠난 여행 반짝반짝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히안) 첫 여행을 같이하며 친오빠처럼 친구처럼 여행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오승원) 고마워요. 저도 확실히 여행은 장소. 그리고 장소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사람. 아히안 씨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히안) 앞으로도 멋진 여행하자!
오승원) 제발~ 한층 가까워진 횡성. 한발 더 각가이 다가간 그곳은 매력넘치는 신세계였습니다.
자막) 제작 지원은 GKL사회공헌재단, 농어촌 인성학교. 횡성역에서 횡성국립숲체원에서 사격장으로 안흥찐빵마을에서 별빛마을 캠핑장으로 자작나무숲미술관에서 덕고마을에서 횡성한우 전문점에서 참숯불가마에서 망향의 동상으로
(그동안의 여정이 짧게 짧게 나오고 있습니다.)
구석 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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