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에코힐링 14호(2017 봄호)
P. 7
06 Sec1. 스페셜 이슈 ① 산림청 50주년 식목행사
‘치유의 숲’으로 가자
‘숲을 통한
푸른 미래’를
희망하다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식목일 전후로
다양한 나무심기 및 나무나누기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여러 기업과 연계한
식목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나무를 심고 가꾸
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제72회 식목일 기념행사 의미를 더했다. 특히 미래의 숲을 지켜
나갈 숲사랑소년단 등 어린이들이 적극
제72회 식목일 기념행사가 4월 5일 경기도 동참해 눈길을 모았다.
양평군 양동면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장 신원섭 산림청장은 “황폐했던 산림이 오
관과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임업인, 지 늘날 이렇게 푸르고 풍요로울 수 있는 것
역주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 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림녹화 노력 덕
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1.5ha 터에 낙엽송 분”이라며 “신기후 체제를 대비한 지속
묘목 4,500그루를 심으며 ‘숲을 통한 푸른 미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통해 함께 가꾼
래’를 희망했다. 숲을 행복으로 나눠줄 수 있도록 최선을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장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장에
관은인사말을 통해 “산림녹화에 성공해 잘 서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실업난
가꾸어 온 숲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안 해소에 기여했던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
을 찾아야 한다”라며 “신기후체제에 대비해 (1998∼20002) 성과 사진전 등 다양한
이제는 산림이 온실가스 감축에 큰 역할을 볼거리도 마련됐다.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72회 식목일 행사에 앞서 4월 1일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이번 식목일을 산림청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장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순환체계가 구축됐음을 을 찾은 시민들에게 금강송 묘목을 나눠
알렸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곳은 목재생산 주며 산불예방 및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을 위한 경영임지로 산림청이 개청되던 1967 홍보했다.
년부터 이곳에서 50년간 키운 나무를 목재로
생산하고, 다시 이곳에 어린 묘목을 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