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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산림복지 뉴스 2019 에코힐링 가을호 Vol. 24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전남 장흥에서 개
최됐다. 올해 12번째로 개최되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지역적,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
한 문화체험으로 입소문이 나며 매년 40〜50만 명이 방문해 산림산업의 문화발전과 지
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
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 페스티벌 개최
제1회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 페스티벌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잠자는 나를 깨워
라! 산림치유 온(ON)’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
는 생활문화 시대’라는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산림치유캠프, 장기체류 체험 및 산림치유업 종사자 대상 건강 특
화 연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만에 한국형 산림복지서비스 전파
대만 산림청과 국립대만대학교 관계자 13명이 산림복지 프로그램 선진사례 조사를 위
해 9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대전숲체원, 파랑새유아숲체험원 등의
국립대전숲체원 개원 산림복지시설에 방문했다. 이번 초청 방문은 우수한 한국 산림복지시설 운영방법과 생
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대만에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시설을 꼼
중부권 대표 산림복지시설인 국립대전숲체원의 개원식이 10월 17일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8회 산의 날 기념 꼼히 둘러보고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생태계 보존과 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한 29명의 유공자 시상과 산림헌장 낭독, 축하공연 등이 진행
됐다. 국립대전숲체원은 복권기금 녹색자금 200억 원을 들여 숲 체험활동을 통해 국민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주요시설은 강단, 세미나실, 숲속도서실, 식당, 무장애길 데크로드, 숙소(20실, 135명 수용) 등으로 구성
됐다. 또한 국립대전숲체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엘리베이터로 숲을 진입하는 무장애길 데크로드를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숲을 체험 [FOREST101],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국립횡성숲체원이 개발한 [FOREST101] 프로그램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
이날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국립대전숲체원이 숲의 풍요와 심신수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면서, “숲의 가치 로 지정됐다. [FOREST101]은 대안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을 통한 행복 증진과 사회
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대전숲체원에서는 ‘아이(兒) 좋아 숲’ 등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개발됐으며, 산림교육 프로그램 최초로 학교 정규 교과에 편성되었
유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숲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율성과 창의성,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 뿐만 아니라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이 주최한 산림교육 우수사례 국제 경진대회에서
세계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에코힐링],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은상 수상
[에코힐링]이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공기업 출판물 혁신분야에서 은상
을 수상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 나라에
서 9백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에코힐링]이 산림교육치유 분야
를 일반인에게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독자들과 적극 소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은
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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