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온 숲
국립치유의숲,
가을의 찬란한 색을 머금다
가을이면 숲은 자연의 무르익은 아름다움으로 넘실댄다. 빨갛고 노란
단풍은 물론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까지 한데 모여 지구의 가장 풍부한 색을
자랑한다. 전국 곳곳의 국립치유의숲도 이때가 되면 수백 가지 서로 다른
색들로 겹겹이 덮여 완연한 가을의 미를 보여준다. 찬 바람이 불면 숲이 먼저
현란한 풍경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가을이 왔으니 몸도 마음도 충분히
쉬어가라고.
ECO HEALING 2022 AUTUMN VOL_36 08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