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에코힐링 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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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ʼʼ


                                                                                                                                   유달산  목포의 낭만은 뭐니뭐니 해도 해
                                                                                                                                   질 무렵 항구 풍경이 아닐까? 늦은 오후,
                                                                                                                                   목표를 대표하는 유달산 정상에 올라보
                                                                                                                                   자. 초록 숲과 기암괴석, 항구 그리고 푸
                                                                                                                                   른 바다와 띄엄띄엄 떠 있는 섬 위로 아름
                                                                                                                                   답게 타오르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한                                                              조각공원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228.3m 높이의 유달산은 6.5km
                                                                                                                                   의 둘레길이 잘 조성돼 있는데, 100여개
                                                                                                                                   작품이 있는 조각공원, 일등바위, 고래바
                                                                                                                                   위 등 기암괴석,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
                                                                                                                                   는 5개의 정자 등 보는 재미, 걷는 재미가
                                                                                                                                   크다. 산 입구에 이순신 장군의 기지가 담
                                                                                                                                   긴 노적봉과 목포의 눈물로 유명한 이난

                                                                                           갓바위와 해상 보행교                             영 공원도 꼭 들러 보자.

                                                                                                                                   위치: 전남 목포시 노적봉길 45
                                                                                                                                   문의: 061-270-8359
                                                                                                                                   누리집: mokpo.go.kr/tour
                                                                                                                                                                                                                           노적봉
            ‘‘세월의 흔적,
            자연의 신비로움! ʼʼ



            갓바위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
            한 갓바위는 오랜 시간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을 통
            해 독특하고 신비로운 형상을 갖게 됐다. 마치 사
            람이 삿갓을 쓴 모양과 비슷해 갓바위라고 불리는                                                            갓바위
            데, 효심은 깊으나 어리석음으로 병든 아버지를
            안타깝게 여읜 아들의 사연이 담겨 있다. 예전에
            는 배를 타고 나가야만 제대로 볼 수 있었으나, 이
            젠 해상 보행교가 설치되어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
            할 수 있다. 끝없이 출렁이는 바다와 함께 갓바위
            를 바라보며 천천히 주변을 걸어보자. 세월의 덧
            없음과 함께 자연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위치: 전남 목포시 남농로 166-18
            문의: 061-273-0536
            누리집: mokpo.go.kr/tour
                                                                                                 갓바위 야경                                                                                                                    유달산
                                                         1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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