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에코힐링 2021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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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숲      집콕러를 위한 힐링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기는 숲 이야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멀리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는 요즘,

                                                                                                                                                           집에서 편히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한다.






              BOOK                                                   MOVIE                                                          EXHIBITION                                             VIDEO

              집 또는 휴가지에서 가볍게 읽을 만한 시집                                무더위를 잊게 하는 산악 영화                                               떠나고 싶은 마음이 담긴 전시회                                      여름 숲의 싱싱함이 담긴 영상










                                                                                     ➊  에베레스트(Everest)
                              ➊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➊  여행갈까요?
                                 저자: 김용택                                               출연:  제이슨 클락,                                                                                    ➊ [산림청] 초록 나무 무성한 초여름 팔당팔화 수변공원
                                                                                                                                   장소: 뚝섬미술관 instagram.com/ttukseom_museum
                                 출판사: 문학과 지성사                                              제이크 질렐할
                                                                                                                                   문의: 02-555-5035
                                                                                                                                   전기기간: 2021.03.05~2021.09.26                         하남 팔당팔화 수변공원 나무들이 여
           자연의 숭고함을 담아 내는 시선으로 많은 독자에게 위로                        1996년 전세계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름 햇살을 듬뿍 받아 초록빛으로 반짝
           와 용기를 전해 온 김용택 시인의 13번째 시집이다. 순수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마침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                                  여행과 환경을 주제로 마치 실제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                       인다. 초록 나무 숲길을 걷는 영상만 봐
           하고 소박한 시어로 독자들의 지친 일상을 다독인다. 시인                       고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하지만,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눈                                 을 선사하는 전시회이다. 공항과 비행기 안을 연출해 놓은                       도 힐링이 된다.
           의 원숙하고 관조적인 시선을 따라 가보면 어느 순간 삶의                       사태와 폭풍으로 극한 재난이 펼쳐 진다. 화면 속 눈부신                                 공간에서 색다른 여행 기분을 즐기며, 환경 문제에도 관심
           깨달음을 마주하게 된다.                                         설원은 보기만해도 더위가 가신다.                                              을 기울여 보자.








                                                                                     ➋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
                                                                                       (TOTTORI!
                                                                                       SOMMEREN VI VAR ALENE)
                              ➋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감독:  아릴드 오스틴 아문센,
                                                                                                                                 ➋  경춘선, 엠티의 추억
                                 저자: 나태주                                                   실리에 살로몬센                                                                                    ➋ [산림복지 TV] 숲의 아침, 국립횡성숲체원
                                                                                                                                   장소: 서울생활사박물관 www.museum.seoul.go.kr
                                 출판사: 지혜                                               출연:  베가 오스틴, 빌리 오스틴
                                                                                                                                   문의: 02-3399-2900
                                                                                                                                                                                       시원한 빗소리와 안개가 어우러진 국립
                                                                                                                                   전시기간: 2021.06.08~2021.10.03
           흔한 길가에 피어난 풀꽃도 나태주 시인의 시로 인해 예                        아빠와 아름다운 대자연으로 캠핑 여행을 떠난 자매는 바                                                                                        횡성숲체원의 아침을 담았다. 몽환적인
           쁘고 사랑스럽게 다시 태어난다. 나태주 시인의 시 가운데                       위 틈으로 추락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왔던 길로 길을 거                                 1970~90년대 젊음을 싣고 달렸던 경춘선 모습과 그 시절                     영상과 싱그러운 아침 숲 소리를 들어
           인터넷에 자주 오르내리는 시만 모아서 엮은 시집이다. 평                       슬러 올라간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순간, 떠오르는 마                                추억을 담은 전시회이다. 대성리, 강촌, 청평 등 엠티 명소                     보자.
           범한 것을 아름답게 보는 시인의 눈을 통해 별 볼일 없다                       법의 주문을 외친다. 북유럽의 아름다운 대자연 풍경과 함                                 를 향해 달렸던, 지금은 사라진 경춘선 완행열차를 보며
           고 생각했던 무언가를 다시 보게 하는 힘을 느낄 수 있다.                      께 가족의 소중함을 선사하는 영화이다.                                           낭만과 추억 여행을 떠나 보자.



                                                                                                                                                                                                               ECO HEALING    36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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