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에코힐링 35호(2022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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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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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지도사’란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 있으며, 응시자격에도 제한이 있다(표1). 등급별 자
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 격기준을 갖췄다면 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
획·개발해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 한 후 평가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도록 지원하는 국가자격 전문가다. ‘숲해설가’가 건 이렇게 산림치유지도사가 되면 치유의 숲, 자연휴
강인부터 일부 준환자의 치유를 돕는다면, ‘산림치 양림, 산림욕장, 숲길 등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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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도사’는 준환자는 물론 환자까지도 도울 수 있 개발·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을 만큼 전문성을 가진다. 따라서 산림치유지도사 국유림에서의 활동만으로는 그 영역이 제한될 수
지친 현대인에게 자연의 치유력을! 4 백년소나무숲길 걷기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는 적잖은 공이 들어간다. 있으나, 요즘에는 지자체마다 각종 힐링센터·치유
5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산림청장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발급하는 산림 센터 등 숲과 휴양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이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의료진 힐링캠프
6 숲속 요가 스트레칭 치유지도사 자격증은 1급과 2급, 2단계로 나눠져 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자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휴양, 교육, 레포츠 자는 물론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 준환자까지도
등 사람들이 자연을 통해 원하는 욕구가 다양해졌 산림치유를 통해 심신의 회복과 휴양, 생활습관 개
표1. 산림치유지도사 자격기준
다.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힐 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링, 즉 치유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자연에서 숲속에서 사람이 건강해지는 이유는 경관, 햇빛, •2급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 산림치유 관련 업무 5년 이상 종사자
치유를 돕는 직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으니, 이름 피톤치드, 음이온, 소리와 같이 산림이 가진 치유 1급 •의료·보건·간호 또는 산림 관련 석사 또는 박사학위 취득자
하여 ‘산림치유지도사’다. 인자 덕분이다. 푸르른 녹음은 피로를 풀어주는 컬 •산림청장 고시 기술자 자격 취득자
‘산림치유’란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들을 러 테라피 효과가 있고, 나무가 해충과 상처로부터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 건강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방출하는 피톤치드는 사 •의료·보건·간호 또는 산림 관련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 취득자, 그에 준하는 자
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질병의 치료보다는 람의 후각을 자극해 안정감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 2급 •산림치유 관련 업무 4년 이상 종사자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해당 분야 3년 이상 종사자
건강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준다. 자연의 소리는 도심보다 주파수가 고르게 분
•산림청장 고시 기사 자격 취득자
두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중환 포해 편안함을 주는 특징이 있다.
ECO HEALING 2022 SUMMER VOL_35 24ㅣ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