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에코힐링 2021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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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쉼표
 언제 어디서나 숲
 언제 어디서나 숲  도심 속 쉼표



































 원주시 북원로 가로수길

 걷고 싶은   자연친화적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원주시는 강원도의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치악산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고 남한강이
 맑고 푸른 도시를 위해  유유히 흐르는 자연친화적인 도시이다. 이렇게 푸른 원주시는 아름다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노력을 오래전부터 지속하고 있는데 도심 속 가로수 조성 사업은 바로 그 일
 원주시 가로수  환이다. 원주시 단계동 북원로 일대 2.2km 구간의 가로수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시

         작되어 2020년 완성되었고, 도심의 경관을 환하게 밝히며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도시 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풍경은 바로 콘크리트 건물로 빼곡한 거리, 그리고 그 거리를 바삐 오가는 사람과 자동차가 아닐지.   공모’에서 가로수 분야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 한번 들지 않다가 문득 시선을 돌렸을 때,   “도시와 사람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로수는 현
 푸르른 나무들이 이어진 길을 만나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명한 해답이 됩니다. 당장 도시 한가운데에 숲을 만들 수는 없지만 지역주민들이 자주
 자동차로 휭하니 지나치지 않고 두 발로 정성스레 걷고 싶어진다.   오가는 길에 나무를 심는다면 사람들의 일상이 푸르게 변화할 거라 확신합니다.”
 원주시 북원로에 자리한 가로수들은 도심 속 쉼표로 지역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다.  원주시 공원녹지과 조민호 주무관은 원주시는 더 나은 녹색도시가 되기 위한 다양한
 글/사진. 편집실, 일부 사진 원주시 제공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한다. 녹지를 보전하고 확충하며 복원하는 사업들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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