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에코힐링 35호(2022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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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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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산림청 근무 시절 Q1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Q2 숲과 친해진 계기가 궁금해요.
Tamberly Conway 박사
숲의 편에 서서 바라보다 A1 CONSERVATION CONEXIONS의 설립자이 A2 유년 시절, 자연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
자 대표이며 ANFT(ASSOCIATION OF NATURE 에서 자랐어요. 나무에 오르고, 정원에서 일하며
탬벌리 콘웨이(Tamberly Conway) AND FOREST THERAPY) 인증 가이드 및 산 가족 농장을 돕기도 했죠. 할아버지께서는 다양한
림 치유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탬벌리 콘웨 숲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주 제 손을 잡고 들판으
이(Tamberly Conway)입니다. 텍사스와 워싱턴 로 숲으로 나갔어요. 부모님은 17년 동안 동물농장
탬벌리 콘웨이(Tamberly Conway)는 산림보호
D.C.의 미국 산림청에서 산림보호교육 프로그램 을 운영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자연과 동물에 흥미
교육 전문가인 동시에 미국의 산림복지전문기업
담당으로 12년 동안 근무했어요. 야생 동물 관리 를 느꼈어요. 학부생 때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인 Conservation Conexions의 대표이사이다.
학사, 산림 휴양 관리 석사 및 임업 박사 학위를 전역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환경과 자연 보호의
그녀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의 일환으로
취득하기도 했죠. 2011년 미국 산림청에서 가장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또 라틴계 공동체의 활기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심포지엄에서 토
높은 영예인 ‘Chief’s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습 문화, 언어, 그리고 지역사회가 자연환경, 숲과 맺
론사회를 맡았다. 세계산림총회를 찾은 그녀를
니다. 는 긴밀한 연관성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숲과 친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게 됐습니다.
ECO HEALING 2022 SUMMER VOL_35 50ㅣ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