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에코힐링 35호(2022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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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숲





                                                                                                                                 숲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첫걸음,
                                                                                                                                 국립장성숲체원
                                                                                                                                 중국에서는 비트코인 채굴 금지를 프랑스에서는
                                                                                                                                 국내 비행 노선 운항을 제한하는 등 각국에서는 탄
                                                                                                                                 소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학교
                                                                                                                                 에서도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사업’을 실
                                                                                                                                 시함에 따라, 미래세대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

                                                                                                                                 는 교육을 도입했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숲을 직접 방문하여 자연보호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형 산림교육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3


                                                                                                                                 학교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기 아
                                                                                                        1
                                                                                                                                 껴 쓰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포괄적인 환경 교
           살아있는 ‘숲’에서                                 무분별한 산림 훼손, 나무들의 멸종. 우리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                                     육을 진행한다면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산림’의
                                                      는 숲과 나무들이 있다. 숲은 탄소중립에 가장 근원이 되는 곳이다. 사                                    중요성에 초점을 두어 산림 전문가가 직접 숲에서
          경험하는 탄소중립                                   람들이 만든 탄소를 대신 흡수하고, 자꾸만 뜨거워지는 지구의 열을 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8개월 동안 총 17차 프
                                                      혀주고, 폭우 때는 홍수를 막아내기도 한다. 우리가 탄소중립을 실천하                                     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장성숲체원                            기 위해 숲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일까?
                           &                                                                                                     그중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숲과 함께하는 탄
                   국립횡성숲체원                                                                                                       소중립 첫걸음>은 보드게임을 통해 탄소배출·흡
                                                                                                                                 수, 탄소중립의 개념을 이해하고 기후환경변화 위

                                                                                                                                 기 속 일상생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프
                                                                                                                                 로그램이다. 탄소중립, 온실가스 등 학생들에게 생
                                                                                                                                 소할 수 있는 용어도 여러 번 반복 설명을 통해 가             4
                                                                                                                                 르쳐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도 높다. 지
                                                                                                                                 속가능한 숲을 만들기 위해 국립장성숲체원은 학               1          국립장성숲체원 숲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첫걸음
                                                                                                                                                                         2         국립횡성숲체원 나만의 숲 이야기
                                                                                                                                 생들에게 숲의 가치와 기후 활동 등을 꾸준히 알릴
                                                                                                                                                                         3        국립장성숲체원 숲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첫걸음 교육
                                                                                                                                 계획이다.                                   4        국립장성숲체원 전경




                                                                                                                                                       국립장성숲체원이 숲을 회복시키는 3가지 방안


                                                                                                                                                       1.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목재 제품 사용하기
                                                                                                                                            함께
                                                                                                                                          실천해요         2.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수거 활성화,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하기
                                                                                                                                                       3. 탄소흡수원 생성을 위해 나무를 심거나 반려 식물 키우기
                                                                                                        2

          ECO HEALING  2022 SUMMER  VOL_35                                                                                                                                                                                 46ㅣ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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