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에코힐링 35호(2022년) 여름호
P. 64
숲의 선물
생활 속 목재 이용을 선도하는
목재문화 페스티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목재 이용을 널리 알
리기 위해 산림청은 2012년부터 ‘I LOVE WOO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I LOVE WOOD’ 캠페인
은 목재 제품을 생활화하는 에코라이프 캠페인이
다. 산림청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목재문
화진흥회가 주관한 목재문화 페스티벌은 3년 만
에 야외에서 진행됐다. 전국 광역시 중에서도 생
2
활 속 목재 이용과 탄소중립에 가장 앞서가고 있
는 대구광역시에서 행사를 진행한 만큼 의미가 남
다르다.
이번 목재문화 페스티벌은 ‘생활 속 목재 이용으로
탄소중립 실현하기’를 주제로 열렸다. 축제 첫날에
는 생활 속 목재 이용 확산을 위해 주요 행사인 목
혼식을 비롯해 목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木소리 토크쇼, 목재 악기로만 연주되는 木소리 버
스킹, 목재체험 등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을 마련했다. 국산목재는 환경적인 측면은 물론 기
3
능과 안전성 등 다방면으로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
1 목재문화 페스티벌 기념 촬영
2 남성현 산림청장
3 소망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염원이 담긴 메시지
4 관계자들 기념 촬영 다. 국산목재가 수입목재보다 약하다는 오해를 해
소하기 위해 국산 참나무와 낙엽송에 망치로 못 박
1 기, 톱으로 잘라보기 등을 시합하는 ‘뚝딱뚝딱 나
무왕 선발대회’도 개최했다.
I WOOD 둘째 날에는 ‘I LOVE WOOD’ 캠페인 누리소통망
에 신청해 선정된 20가족이 참여하는 ‘아빠의 밥
2022 목재문화 페스티벌 상’ 행사가 개최됐다. 국산 목재 요리도구와 대구
지역 특산물로 납작만두와 떡볶이를 만들고 심사
대구수목원이 6월 18~19일 이틀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산 목재의 올바른 이용과 목재의 우수성을 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해 시상했다. 목재문화 페스
알리기 위한 ‘2022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목재문화 페스티벌’은 산림청이 티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한국산림복
추진하는 ‘I LOVE WOOD’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속가능한 목재의 사용은 지구를 숨쉬게 한다. 목재문 지진흥원 최재성 부원장, 목재문화진흥회 이남호
화 페스티벌,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회장 외 여러 관계자가 자리를 빛냈다.
4
ECO HEALING 2022 SUMMER VOL_35 64ㅣ 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