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37호) 에코힐링 겨울호_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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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동행
아로마 테라피 및 마사지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자연을 누리는 방법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우었다. 또한, 잘 닦이고 포
한 회차에 2시간씩 진행되는 산림헬스트레이닝 장된 길이 아닌 야생의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온전
프로그램은 크게 헬스 트레이닝 활동과 산림치유 한 자연을 느낀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
활동으로 구성된다. 앞선 1시간은 넓은 잔디 광장 른 자세와 호흡법이다. 언제나 의식적으로 바른 자
에서의 헬스 트레이닝 시간이다. 강원대학교 소속 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478호흡법을 지도한다. 마
전문 운동 지도사 2명이 기획 및 진행을 맡았으며, 음 건강까지 다스릴 수 있는 명상은 활동 중 필수
노년층 참가자의 특성에 맞추어 트레이닝이 진행 항목이다.
되었다. 루틴은 저항성 운동과 플라이오매트릭 두 총 30회기가 운영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건강의
가지가 고정적이며 세부 동작은 회차마다 조금씩 변화를 실감했다. 회기가 지날수록 소화 가능한 운
달라진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근육을 깨우기 위한 동의 강도나 범위가 늘어났으며 운동 능력이 향상
동적 스트레칭 뒤, 소도구를 이용한 저항성 운동으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음 건강 또한 마찬가지
로 특정 근육을 강화시킨다. 두 번째 루틴인 플라 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소속감
이오매트릭은 계속해서 몸의 반동을 주며 뛰는 활 과 자기 효능감을 느끼며 더욱 단단한 내면을 가꾸
동인데, 하체의 근육과 신경계를 촉진시키는 효과 었다. 수치적 변화는 프로그램 착수와 완결 단계에
를 준다. 무엇보다 헬스장이나 체육관에서의 운동 서 이루어진 혈액검사, 운동기능 검사, 인바디 측
과 달리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맑은 공기를 정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들이키며 운동 내내 산림치유 인자를 만끽할 수 있
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산림헬스트레이닝
어느새 역동적인 1시간이 지나고, 곧바로 산림치 진흥원과 퀘렌시아는 사업 모델로서 산림헬스트
유 활동 1시간이 이어진다. 이 시간은 퀘렌시아 소 레이닝 프로그램을 전국에 확산시키고자 한다. 프
속의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담당한다. 앞선 활동 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진흥원은 재정적 지원뿐만
에 비해 정적이지만, 아로마 테라피·마사지·포크댄 아니라 진행 방향에 대한 논의와 컨설팅을 제공하
스·자연물 놀이 등 매회 다양하고 알찬 기획으로 고, 홍보까지 도왔다. 이로써 퀘렌시아는 프로그
ECO HEALING 2022 WINTER VOL_37 56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