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에코힐링 10호(2016 봄호)
P. 50
바다의 봄나물, 서천 주꾸미 싱싱한 다리의
주꾸미 빨판 모양이 뚜렷해야
‘봄 주꾸미, 가을 전어’라 했다. 그만큼 봄철 주꾸미가 고르는 법 신선한 주꾸미!
몸통 색이 어두울수록
맛 좋고 영양 가득하다는 의미다. 사실 주꾸미는 사시 머리에 상처가 신선하다는 증거!
없는 녀석을
사철 잡힌다. 하지만 5~6월 산란기를 앞둔 바로 지금, 고를 것. 주꾸미 무침
3~4월이 가장 맛있다. 밥알에 비견될 만큼 오동통하
고 탱글탱글한 주꾸미 알이 그득해 씹는 맛이 제대로
다. 다른 지역 주꾸미에 비해 이곳 서천산을 최상급으
로 치는 이유는 바로 갯벌 때문이다. 마량항 앞바다 뻘
이 한껏 품은 미네랄은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서천 주꾸
미 맛의 일등공신이다.
‘바다의 봄나물’이라 불릴 만큼 영양도 만점이다. 원
기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100g당 1,597㎎ 함유돼 있는 대표적
주꾸미
데, 이는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에 달하 요리
는 수치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해 혈중 콜레스테
롤과 중성지방 농도를 낮춰주며 신진대사를 높인다. 주꾸미 샤브샤브 주꾸미 전골
주꾸미 철판볶음
봄맛한나번게볶아볼튜?
“서천 주꾸미 철판볶음은유, 서천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주
꾸미만 쓰니께 엄청 신선해유. 여기에 봄나물하면 딱 떠오
르는 미나리를 엄청 잘라 넣었슈. 봄 주꾸미에 미나리가 만
나니께 그 자체로 봄인 거쥬. 다리는 살짝 익혀서 드시믄
야들야들 맛있구유, 머리는 완전히 익혀 드셔야 탈 안 나
유. 손님들 건강 생각해서 일부러 간을 삼삼하게 하니께 참
고하셔유. 주꾸미 다 드시고 나서는 맛난 볶음밥도 빼놓지
말고 드셔유!”
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