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에코힐링 2021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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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의 초대      익스트림 산림레포츠





          나무에 올라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합니다.

                                                                                                                                                                             고운 빛깔과 자태에 일상의 걱정과 시름을 잠시 잊고 한없이 바라봅니다.
          숲을 보다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

           트리클라이밍
                                                                                                                                                                                                       언 제 ,



                  이것만은 꼭!

                  시작하기 전에                                                                                                                                                                     어 디 서 나
                  스트레칭은 필수
                  전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들이
                  놀라지 않게 풀어주고 열을 올려주는
                  스트레칭은 필수다. 나무의 형태, 크기
                  등 매번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                                                                                                                                                                             आ
                  는 물론, 숙련자라 해도 스트레칭을 피
                  할 순 없다.

                  장비의
                  안전성 점검
                  지상에서부터 멀어지기 때문에 추락의
                  위험을 간과할 수는 없다. 먼저 장비 자
                  체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로프를 걸어둔
                  나무의 상태도 꼼꼼하게 확인한다. 또
                  한 추락을 방지하는 안전확보 포인트가
                  2군데 이상 마련되어 있는지, 매듭이
                  정확하게 결합되어 있는지 빠짐없이 점
                  검한다.



           트리클라이밍(tree-climbing)은 산악등반용 안전벨트(harness)를 착용하고 굵은 밧줄(rope)과 연결용 금속고리(karabiner)를 이용해
           나무에 오르는 산림레포츠로 꼽힌다. 나무에 올라 숲을 보고 자연과의 일체감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활동이다. 나무에 오르는 과
           정을 통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만족감도 얻을 수 있다.
           트리클라이밍은 수목관리전문가라 불리는 아보리스트(arborist)가 나무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장비를 이용해 나무에 오르던 기술이었

           으나, 미국의 피터 젠킨스(Peter Jenkins)가 1983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TCI(Tree Climbers International)’이란 조직을 설립하고 일
           반인들에게 레크리에이션의 일종으로 확산시켜 오늘에 이르렀다.
           트리클라이밍은 단순히 나무에 오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혼자도 좋고,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나무에 올라 시간을 보내고 자연을 관
           찰할 수도 있다. 또한 나무와 나이 사이를 이동하거나 해먹의 일종인 트리 보트를 이용해 나무 위에서 야영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활동
           을 통해 나무와 친구가 되고 자연을 보다 소중히 여기는 귀한 마음이 자라게 된다.


           자료 출처 및 문의_  (사)한국아보리스트협회(0505-55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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