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에코힐링 2021 가을호

숲, 내일을 꿈꾸다 나눔의 현장

모두가 누리는 숲 누구나 숲이 주는 가치, 누구나 차별 없이 경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 약자층에 대한 우선 배려’와 모 2016년부터 시작한 무장애나눔길 사업은 2021년 현재까지 전
모두에게 차별 없는 숲 든 국민들이 차별 없이 숲이 주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국 105개소에 조성되었으며, 그 길이가 90여 km에 이른다. 이

위해 시작됐다. 어린이·임산부·노약자·장애인이 바로 보행 약자 와 같은 변화를 통해 보행 약자들의 심신건강 증진은 물론 남녀
층에 속한다. 집 가까운 공원의 숲이나 주변 등산로를 이용할 때 노소, 장애와 비장애를 막론하고 숲이 주는 풍성한 가치를 충분히
제주도 서귀포시 사려니숲 녹색자금(복권기금)
보행 약자층에 속한다면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와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복
권위원회와 손잡고 누구나 숲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
제주도 서귀포시 사려니숲
록 무장애나눔길과 쉼터를 만들게 되었다. 동영상 보기

지난 8월 무더위가 한창인 날.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반기며 아침을 열고 있었다.
이곳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은 복권 수익금 운용으로 조성된 녹색자금(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져
2020년 6월부터 제주도민들과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숲 탐방 및 산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사진. 편집실

탐방객들 모두가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숲길을 모토로 조성된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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