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37호) 에코힐링 겨울호_단면

산림치유식단의 치유음식지수를 측정해본 결과, 임산물 원료 상태의 항산화성이 요리된 산림치유음식의
항산화성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메뉴별 항산화성은 임산물이 들어간 메뉴와 임산물
이 들어가지 않은 메뉴를 비교했을 때, 임산물이 들어갈수록 높게 나타났다. 치유음식지수가 높은 식재료의
사용과 식품영양학적으로 영양소 파괴가 적은 조리법을 통해 산림치유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건강기능성
(항산화 활성 능력)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다.

개발된 산림치유식단

표준화식단1 표준화식단7 표준화식단8 표준화식단9
버섯식단(면역강화) 마식단(위장강화) 두릅식단(혈행개선) 당귀식단(체질개선)

감염병 등 신종질병 대응과 건강증진을 위한 산림치유음식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질병에 대한 불안 요소가 높아지는 현시기에는 웰빙(well-being)과 같
은 개인의 건강함 추구를 넘어 사회적 단위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를 추구하여 공동체 모두의 지속적인 건강함을 고려해야 할 시기이다.

현재 우리는 과거보다 수명이 늘어났지만 여러 가지 외부요인에 의해 다양한 자극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
문명과 기술의 급격한 발달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단순히 발달과 변화를 따라가거나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스트레스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 다양한 스트레스와 서구
화된 식문화,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신체 면역 시스템이 약화된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치
유음식지수가 높은 임산물을 활용한 산림치유음식을 통해 신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음식은 신체를 구성하고 활동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건강 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요소이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한 생활을 가능하도록 하고 면역이 저하되어 질병에 취약해질 수도 있다.
아직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다른 국가에서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친 국
민의 심신 회복을 위해 산림치유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된다면 산림치유의 새로운 방향
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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