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37호) 에코힐링 겨울호_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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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이제는 안녕                             을 막고, 공단 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 도시 바람길 숲, 학교 숲, 자녀안          이 사업은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심 그린숲. 울산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를 실현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미세먼지 차
            하고 기후 위기에 보다 근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단숲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숲을 조성하기 시               사업부지는 미포산업단지와 신일반산업단지 주변
            작했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울산은 교              14.6ha(미포 8.1ha, 신일반 6.5ha)이다. 울산미포
            통 인프라가 우수하고, 국가산업단지가 많이 형성              국가산업단지는 울산시를 중심으로 건설된 임해

            되어 있어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하지             공업단지로, 인근에는 공공청사와 일반주거지역,
            만, 이러한 개발로 인해 시민 생활공간에서의 건강             공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곳
            과 안전이 우려되는 현실에 직면하기도 한다. 해마             이다. 독성으로 오염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최적
            다 반복되는 미세먼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               의 장소다.
            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
            상하고자 울산시는 도시숲 조성에 앞장섰다.
            울산시가 조성하는 도시숲 가운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산업
            단지 주변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의 도심 유입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미세먼지 차단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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