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에코힐링 16호(2017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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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아숲교육팀 김윤희 대리는 12월까지 큰 테마만 정할 뿐, 세                                                                               15
부적인 놀이 프로그램은 현장 분위기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 만들
어갈 예정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아이들은 함께 흙으로 성을 쌓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아이들
며, 때로는 거미줄 사이를 뛰어 다니면 자신들만의 규칙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어느새 돌아갈 시간. 신나게 뛰어 놀아서 그런지 아                                    파랑새유아숲체험원 놀이
이들 옷은 흙이 잔뜩 묻었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환히
웃는다. “밧줄 타기요!”, “매미 잡은 거요!” 마무리 시간에 기억에                                                              몸풀기 개미체조
남는 놀이를 묻는 유아숲지도사 질문에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이                                                                  재미있는 노래에 맞춰
처럼 신나게 놀고, 마음껏 뛰어 논 아이들은 다음 달 또 숲으로 올                                                                전신을 신나게 움직여
것을 약속하며 밝은 표정으로 숲을 나선다.                                                                              굳었던 몸풀기

                                      Mini Interview                                                 열매 줍기
                                                                                                     여기저기 나무 아래를
                               숲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배움터입니다                                                   돌아 다니며 풀숲에서
                                   박혜경 <아름나무 어린이집> 교사                                                다 익은 나무열매 줍기

                                   수업시간에 책으로만 알려줬던 나무, 꽃들을                                           흐르는 물에 나뭇잎 띄우기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향기까지 맡아보게                                            흐르는 물에 나뭇잎이나
                                   할 수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                                           열매껍질 등을
                                   다. 또 실내에선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답                                          흘려 보내는 놀이
                                   답해 했는데, 여기서 신나게 뛰어 놀고 마음
                                   껏 떠들게 하니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숲을                                           밧줄 타고 오르기
        크게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하면서, 밧줄 타고 오르기, 모래                                                       양손으로 단단히
        놀이 등 아이들 소근육, 대근육을 조화롭게 키울 수 있는 시설들이 잘                                                       밧줄을 잡고 언덕을
        갖춰져 있어 무척 인상깊었어요. 앞으로 12월까지 매월 1회씩 참가할                                                       기어 오르는 놀이
        계획인데요. 숲에서 아이들이 많은 걸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거미줄 놀이
                         Information-파랑새유아숲체험원                                                       나무 사이에 묶어 놓은
                                                                                                     줄을 건드리지 않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행정중심                                    사이사이를 이동하는 놀이
                                                  복합도시건설청이 협업하여 만든
                                                  시설이다. 세종시에 들어서는 첫
                                                  유아숲체험원인 만큼  세종시의
                                                  상징새인 ‘파랑새’로 이름 지었다.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전월산 유아숲체험원과 함께 정식
        운영한다. 아울러 숲을 통해 균형 잡힌 전인발달이 될 수 있도록 다채
        로운 산림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위 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산 379번지
        면 적 2만㎡ (원수산 내 단풍나무숲, 잣나뭇 숲)
        주요시설물 흙놀이장, 목공놀이장, 물놀이시설, 균형놀이대,
        		 인디언집, 경사면 오르기, 그물 놀이대 등
        문 의 042-719-4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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