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37호) 에코힐링 겨울호_단면
P. 46
숲에서 만난 사람
“휴식의 땅에서 놀기” 빽빽하게 자리한 소나무 덕에 한겨울에도 곡성의 동악산은 눈꽃
을 피우며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동악산 기슭에
국립곡성치유의숲 ‘국립곡성치유의숲’이 요새처럼 위치해 있다. 치유원 앞마당에
는 동악산 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린 물줄기가 폭포가 되어 떨어
지고, 냇물을 이뤄 흐르다 섬진강 물줄기와 합쳐진다. 누구든 배
산임수(背山臨水)의 지세 앞에 서면 숨소리마저도 그윽해질 것
이다. 수목이 울창하고 그 어느 곳보다 고요해 휴식을 취하기 위
해 이만한 곳이 없어 보였다.
국립곡성치유의숲 직원 단체사진
ECO HEALING 2022 WINTER VOL_37 46ㅣ